순창출신 및 출향문학인 워크숍(2007.05.26)
등록일 : 2007-11-08
오늘 우리 순창출신 문학인이 한자리에 모여 애향의식을 드높이고 향토문학의 진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순창출신및 출향문학인 워크숍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행사를 준비하고 주관하고 계시는 김기곤 순창문화원장님과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장교철 순창지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뜨거운 창작열정으로 우리순창의 향토문학을 가꾸어 오시며 오늘 워크숍에 참가하고자 한 달음에 달려오신 출향문학인 여러분을 뜨겁게 환영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순창출신 문학인 여러분!
글을 가지고 인간의 마음에 진리를 보듬게 할 수 있는 문학은 가히 언어를 통한 마술이라 칭하리 만큼 예술의 영역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하겠습니다.
저는 문학에 대해서는 문외한이긴 합니다만 문학이야말로 “한시대를 비추는 거울”로써 우리 순창지역문학의 모태는 바로 우리 순창군민의 삶에 있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현재 순창군민의 정서가 고스란히 투영된다고 생각하기에 지역문화의 중요성이 더더욱 강조되고 있고 전국민에게 순창을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이미지로 각인시키는데 여러분들의 왕성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순창인들이 문학세계를 이해하고 또 향토문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향수제공과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많은 관심을 두시어 우리순창군민의 내면의 세계를 살찌우는 데도 기여해 주실것을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귀하게 마련된 이번 행사가 순창문학인 여러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가운데 창작열의를 더욱 뜨겁게 하고 순창문화예술의 역량을 한층 더 높여나가는 값진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고 자리를 함께 하신 순창문학인 여러분 모두의 건승하심을 기원하면서 축하의 말씀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5. 26
순창군의회 의장 김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