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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의장실

금과들소리 현장 공연 (2007.06.10) 등록일 : 2007-11-08

관리자 조회수 : 1724
전통에 빛나는 금과들소리 현장공연이 올해로 벌써 다섯 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행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훌륭한 농촌 문화행사를 위하여 많은 땀을 흘리신 김봉호 순창농요 금과들소리 보존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어르신들께 먼저 진심어린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먼길 마다 않고 매년 본 행사에 참여하시어 큰 의미와 가치를 더해 주고 계시는 김석명 경남고성농요보존회장님을 비롯한 단원 여러분 또한 충남홍성의 결성농요단 조광성님과 단원 여러분을 온 군민과 함께 환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금과면민 여러분! 다 아시겠지만 우리 금과들소리는 2002년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우리지역의 귀중한 문화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평균연령 70세 고령의 어려운 여건이지만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보존활동과 함께 지역 정서가 가미된 우리순창의 자랑이며 나아가 전라북도의 자랑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금과농요를 통하여 우리조상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땅을 일구고 열매를 거두면서 삶의 터전을 지켜온 조상의 굳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힘든 노동의 삶속에서 그 자체를 즐거움으로 승화시켜 일의 능률을 올리게 한다는 내용에서 오늘날 산업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감동을 받으며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현장공연이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에게 또 하나의 지혜와 슬기를 전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금과들소리와 함께 공연하게 될 경남고성농요 그리고 충남홍성결성농요소리를 통해 여유를 찾기 힘든 현대인들에게 조상의 숨결과 민속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멀리서 장수와 장류의 고장 우리순창을 찾아주신 전통 민속예술인 여러분!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순창의 맛과 멋 그리고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기면서 뜻 깊은 추억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금과들소리 단원님들과 금과면민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건강하시고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 드리며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 6. 10 순창군의회 의장 김경섭

순창군의회에서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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