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38주년 개천절기념 민족통합단군대제봉행행사(2006.10.03)
등록일 : 2007-11-08
존경하는 지역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단군성조께서 우리나라의 기틀을
세우신지 4천 3백 38돌이 되는 뜻깊은 날 입니다.
우리 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온 국민과 함께
경축하면서 건국이념을 되새기기 위해
단군 성조 숭모회와 순창향교 단성전 보존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는
민족통합 단군대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같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양상화 단군성조 숭모 회장님
그리고 김갑용 순창향교 단성전 보전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회원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뒤돌아보면 단군성조께서
나라를 세우신 이후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헤아릴 수 없는 시련이 있었습니다.
이럴 때 마다 우리 조상들은
단군성조의 건국이념을 중심으로 혼연 단결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찬란한 민족의 역사를 가꾸어 왔습니다.
존경하는 순창향교 단성전 보전회와
단군성조숭모회원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물질만능이 가져다준 현대생활의 정신적 병폐로 인간존엄의 가치가 갈수록
희미해져 갈 뿐만 아니라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 전전하며 개인 이기주의 만연으로
민족의 진로를 구현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오늘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겨레의 뿌리를 마음에 되새기고 조상님들의 지혜와 슬기를 본받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가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의 벽을 뛰어넘어 민족화합을 통한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끝으로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10.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