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2007.02.09)
등록일 : 2007-11-08
존경하는 6·25 참전 전우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빈 여러분!
전쟁의 역사속에서 전정한 애국을 실천해 오신 여러분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뵙게되니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오늘 개최되는 “6·25참전유공자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긍지와 기백 그리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과 열정을 바쳐오신 6·25참전 전우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올리며, 더불어 어려운 여건속에서 오늘 행사를 정성으로 준비해 주신 김 정석 6·25참전유공자회 순창군지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오늘 행사를 더욱 빛내주시기 위해 바쁜 군정에도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강인형군수님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님과 내외 귀빈여러분께도 반가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6·25참전용사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남북 정상회담이후 이산가족상봉, 정부의 햇볕정책 등 남·북간 화해·협력의 새 시대가 열리는가 했더니
아직도 북한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을 버리지 못하고 지난해에는 급기야 핵실험을 함으로써 국제사회를 또다시 긴장속에 몰아넣고 우리 국민을 분노케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렇게 남북관계가 진전되지 못하고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러한 원인이 무엇 때문에 발생되었는지를 다 함께 깊이 생각해보면서 희망을 버리지 말고 화해·협력의 길을 찾아 우리민족의 위대한 힘을 다시 모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정기총회가 남북통일을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고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전기가 마련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회원간 우의도 더욱 돈독해지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6·25 참전 유공자회의 무궁한 발전과 김 정석 6·25참전유공자회 순창군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드리며 간단하게 축사에 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 2. 9.
순창군의회 의장 김 경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