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제56주년 기념행사(2006.06.23)
등록일 : 2007-11-02
□ 존경하는 순창군민 여러분 !
그리고 참전용사와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
오늘 6.25전쟁 56주년을 기념하는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범군민 안보궐기 대회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 또한,
참전용사와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보내시고
통한의 세월을 살아오신 미망인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어린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아울러,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최길석 재향군인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지금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북한 대포동 미사일 시험발사 동향에 따른 주변국의 긴장고조를 비롯하여
일본과의 독도문제, 계속되는 이라크 사태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참전용사의 위훈을 되새기고, 평화수호에 대한 군민의 의지와 결의를 다지려는 오늘의 행사는 참으로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순창군 재향군인회 회원 여러분!
반세기 전, 우리는 전쟁으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었습니다.
6.25는 현대사에 있어 가장 큰 아픔이었으며,
우리의 역사를 뒷걸음 치게한 시련과 고통의
역사였습니다.
그 참혹한 시련을 그 무엇에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만,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였던 그 시기에
순국선열의 구국의 신념은 우리에게 희망의
싹을 심어주었고,
오늘의 번영을 맞이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 그런 점에서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앞서가신 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본받고,
호국 보훈의식을 기리기 위해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의 구축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 끝으로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더 큰 영광과 보람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간단하게 인사에 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 6. 23.
순창군의회 의장 양 영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