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 안녕하십니까.

순창군의회 의장 신용균입니다.

대한민국 애란인 여러분을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제10회 한국란전국전시회」를

대한민국 발효산업의 중심 순창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여주신

사단법인 한국난보존협회 김종업 이사장님과

권태옥 준비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평소에 난에 관심이 없던 사람마저도

난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에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 난은 예로부터 지조의 상징으로 사군자

중에서 최고로 여겨졌으며

오랜 기간 우리 민족의 정서 함양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의 민족성이

난의 단아함과 고귀함을 닮았나 봅니다.

□ 오늘 이 대회에 전시된 난들의 청아한 향기가

순창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께서 난의 묘미를 한껏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이 대회가 애란인 여러분들의

교류의 장이 됨과 동시에 대한민국

난 산업이 한단계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끝으로 이번 대회를 위해 작품을 가꾸시느라

고생하신 여러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드리며,

앞으로도 난을 통해 웃음과 행복을

전해주시기를 당부말씀 드립니다.

□ 항상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