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라북도 교육감배 태권도 대회(2006.03.18)
등록일 : 2007-11-02
□ 병술년 새봄이 시작된 좋은 계절에
제26회 전라북도 교육감배 태권도 대회가
많은 태권도인들 기대 속에 장류의 본고장이자
장수의 고장인 우리 순창에서 열리게 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태권도 동호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 특히,
오늘 대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전라북도 태권도협회 김광호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대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여러분과 대회에 참가하신 초·중·고등학생
선수 한분 한분께도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 잘 아시는 바와 같이 태권도는 기와 힘은 물론
예절을 중시하는 우리 고유의 스포츠이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지 오래이며
어느 종목보다 정정당당함이 돋보이면서도
승자와 패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경기입니다.
□ 특히, 예의와 관용, 자제와 용기 등
우리나라의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한 태권도는
배움의 과정에 있는 학생이나 성인들 모두에게
체력단련은 물론 정신수양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스포츠이며,
무한경쟁과 도전정신이 요구되는
현대생활속에서 자칫 나약함과 편안함에
길들여지기 쉬운 현대인에게
강인한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운동입니다.
□ 태권도를 통하여 서로를 존중하는 예절과
밝고 건강한 생활을 배워 나가는 학생여러분의
건강한 마음은 태권도의 저변을 넓히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오늘날
지역과 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아무쪼록,
오늘 대회가 태권도를 사랑하는
전라북도 각 시·군 학생여러분의 우의와 친목을
더욱 다지고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경연장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아울러, 짧은 일정이지만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우는 우리군의 명소
강천산도 구경하시고 순창의 전통고추장 맛도
한번 보시면서
순창에서 즐거운 추억만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2006.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