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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의장실

제3회 금과들소리 축제(2005.10.01) 등록일 : 2007-11-02

관리자 조회수 : 1676
□ 황금물결의 어깨춤과 국화향이 어우러져 고향의 정취가 물씬풍기는 오늘! 세 번째 맞이하는 금과들소리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먼저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위하여 애써 주신 김봉호 금과들소리 보존회장님을 비롯하여 보존회 모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 또한, 국가중요 무형문화재로 익히 알려져 명성이 높은 경남 고성 농요단과 밀양 백중놀이 단원님들! 쉽지 않은 먼길 왕림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순창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존경하는 금과들소리 보존회원님 그리고 지역 어르신여러분! 다 아시겠지만 우리 금과들소리는 2002년 한국민속예술제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무형문화재로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 우리 조상님들의 일상생활로 이어져 내려오는 농요나 민중놀이는 물질만능의 시대에 정서적 갈증을 해소하고 이기주의적 사회에 고질적 병폐로 응어리지기 쉬운 현대인들의 가슴을 풀어주는 민족의 혼이기에 우리 모두의 귀중한 재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신나고 흥겨운 우리 순창농요 금과들소리는 농촌의 맛과 향 그리고 조상님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 그대로 묻어 있어 정겨우면서 마음에 평안을 가져다주는 삶의 가락이기에 공연을 보는 사람마다 따뜻한 고향의 정서로 행복을 느끼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 본 행사가 해를 거듭하면서 이렇게 발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어르신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으며, 앞으로도 전수관 건립 등 해결해야 할 적지 않은 일들이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 우리 순창군 의회차원에서도 우리의 전통 문화예술을 지켜나가기 위한 제반 제도정비와 현안사업을 해결해 나가는 등 전통문화가 제 자리를 찾고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나가겠습니다. □ 사랑속에서 전통문화를 지키며 가꾸어 가시는 어르신 여러분! 우리민족 음악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농요를 계승 보호하는 것은 우리모두가 해야할 마땅한 책무라 생각합니다. □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이야 말로 지방의 문화를 선도하면서 지역간 계층간 모든 갈등을 극복해 가면서 국가 발전에 구심점이라 할 수 있는 국민화합을 이끄는 분들이기에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 이러한 역할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다시 한번 충심어린 감사를 느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뜻을 이어받는 후손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랍니다. □ 끝으로, 짧은 일정이지만 뜻을 같이하는 분들의 만남이니 만큼 즐겁고 유쾌한 시간되시길 바라면서 어르신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05. 10. .1

순창군의회에서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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