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순창군 청년회 체육대회(2005.04.24)
등록일 : 2007-10-25
□ 안녕하십니까?
□ 대지의 기운이 가득한 신록의 계절에 제23회 재경 순창군 청년회 체육대회가 이처럼 성대히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먼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오늘 대회를 준비하고 주관하고 계시는 조성만 재경 순창군 청년회장님을 비롯한 청년회 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그리고 재경 순창군 700여 향우회원을 이끄시며 다방면에서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시는 고석진 재경 향우회장님을 비롯한 향우회 임원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또한 공사간 바쁘실 텐데도 자리를 함께 해주신 여러 선배님, 동창생,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님들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 존경하는 재경 향우여러분!
고향이란 우리들의 소중한 추억이 있는 잊지 못할 곳이며, 어머니의 품과 같이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그리운 곳입니다.
□ 순창은 나를 있게한 뿌리이기에 순창 향우로서 순창의 풀 한포기 돌 한조각에 대해서도 특별히 생각되고 사랑의 정을 느끼는 것은, 인지상정 일 것입니다.
고향의 하늘과 들녘에서 생활하다가 각자가 그리운 고향을 떠나와 오늘이 있기까지 어느한분 고생하지 않은 분이 어디 있겠습니까?
□ 오늘 행사는 타관 객지에서 우리 모두가 형제·친척·이웃이 되어 한 덩어리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여겨지며, 내 고향순창을 널리 알리고 빛내는 소중한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봅니다.
□ 오늘 고향에서도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어서 올라오셨습니다.
서로 한가족임을 확인하고 서로 격려하고 서로 위로하는 한마음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 또한 우리순창을 좀더 많이 사랑하고 애향심을 드높이며 미래의 희망을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바쁜 일상시간을 쪼개서 틈틈이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체육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서 오늘 하루 마음껏 어울리시고 내고향 순창을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간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 멀리 고향에서 새벽잠을 설치며 500리길 멀다않고 하나된 순창인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참석하신 군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5만여 내외 순창군민은 영원한 우리의 고향 순창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 끝으로 오늘 이 행사를 위하여 수고해 주신 조성만 재경 순창군 청년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님들, 그리고 젊은 청년회원들을 적극 후원해 주고계시는 향우회 여러 고문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앞으로 우리 재경 순장군 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향우님들의 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2005. 4. 24
순창군의회 의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