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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의장실

어르신 섬기기 경로잔치 장수노래자랑(2004.11.18) 등록일 : 2007-10-25

관리자 조회수 : 1496
ꏅ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입동이 지나서인지 요즘 조석으로 매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ꏅ 그리고, 오늘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시고, 평소 효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며, 실천하고 계시는 새마을운동순창군지회 김진홍 지회장님을 비롯한 새마을남녀지도자 여러분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ꏅ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 일찍이 효는 백행지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확산되고 있는 개방화와 핵가족 사회의 진전으로 우리민족 제일의 덕목인 효가 상실되어 가면서, 가정이 무너져 가고 있는 것을 보면 매우 안타깝게 생각 합니다. ꏅ 여러 어르신께서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이 곳 순창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주셨기에 저희들은 이렇게 복된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ꏅ 그러나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피땀 흘려 이룩한 오늘의 풍요로움이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소외감을 느끼게 하고, 따뜻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항상 죄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ꏅ 사회의 발전은 물질적으로 윤택해지는 것만이 사회가 발달 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경로효친으로 인한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풍요로운 사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ꏅ 아무쪼록, 오늘 경사스러운 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라며, 어르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가을의 풍요로움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만수무강 하십시오. 2004. 11. 18

순창군의회에서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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