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원 가족특별교육(2004.08.27)
등록일 : 2007-10-25
ꏅ 친애하는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 회원 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ꏅ 찌는 듯한 삼복더위가 물러나는 듯 싶더니
제15호 태풍 메기로 인한 집중호우로
우리지역 여러 곳에서 수해로 많은 재산피해와
농작물 피해를 입어 아픔을 이겨내고
농촌을 지키고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피해복구 노력에
격려를 드리는 바입니다.
ꏅ 아울러, 더욱더 어려워져가는 우리 농업과 농촌을 지키며
살아가시는 농촌지도자 여러분들께서 농업 정보를
교환하고 농업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오늘의 뜻 깊은 행사를 군민여러분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ꏅ 또한, 오늘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강인형 군수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ꏅ 행사를 준비하신 농촌지도자연합회 김기곤 회장님과
생활개선회 진숙희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 드리는 바입니다.
ꏅ 존경하는 농촌지도자 여러분 !
ꏅ 지금 우리나라의 농업과 농촌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농촌의 고령화로 생산성이 떨어져 소득은 줄고,
가구당 2천만원이 넘는 농가부채에 신음하고 있으며,
농업시장 개방 압력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어
수매대책, 보조정책 등에 우리 농민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음은 어쩔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
생각됩니다.
ꏅ 또한,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으며,
농촌의 생활환경이나 복지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도시에 비해서
크게 낙후되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ꏅ 그러나, 어려운 현실이라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농업과 농촌을 지켜야할 사명이 있으며,
우리 스스로 노력하여 현실을 비관할 것만이 아니라
농업이 갖는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아이디어와 기술,
창의력에 기초한 고부가가치 농업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ꏅ 여러분들이 굳게 뭉쳐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선봉장 역할을 다해 주시리라 굳게 믿는 바입니다.
ꏅ 존경하는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 가족여러분 !
ꏅ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하여 서로가 갖고 있는
정보와 경험을 많은 농업인이 공유하고 한마음으로
단합하여 앞으로 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하며,
ꏅ 농촌지도 여러분들의 단합은 물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우리 농촌이 살아남을 수 있음을 다시한번 자각하고
각성하는 뜻있는 행사가 될 것을 바라면서
ꏅ 군의회에서도 여러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풍요롭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협조를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ꏅ 다시한번, 오늘 행사가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
바라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ꏅ 감사합니다.
2004.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