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흥노인대학 입학식(2004.09.01)
등록일 : 2007-10-25
ꏅ 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ꏅ 찌는 듯한 삼복더위도 저만치 물러가고 조석으로
선선한 가운데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ꏅ 아울러 오늘 복흥 노인대학 입학식을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강인형 군수님을 비롯한 내외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ꏅ 오늘 입학식을 위해 물신양면으로 수고가 많으신
사회복지협의회 복흥면지회 김기홍 지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 드립니다.
ꏅ 어르신 여러분 !
태풍 『메기』로 인하여 우리 지역에 많은 재산
피해가 있었으나 면민 여러분들의 슬기로운 태풍에
대한 사전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ꏅ 결실의 계절을 앞두고 우리 복흥면은 타 지역보다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요즘 영농에
무척 바쁘시리라 사료 됐니다만,
평생교육을 실현하고 더 많은 배움을 얻기 위하여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어르신 여러분들을 뵐 때
마음 뿌듯함을 느낍니다.
ꏅ 어르신 여러분들께서 젊으신 나이에
성실과 근면함으로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하여
헌신하셨기에 오늘의 부강한 나라와 지역사회가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며,
ꏅ 오늘날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바탕에는
어르신 여러분들께서 흘리신 소중한 땀의 결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ꏅ 또한, 오늘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또 다른
배움의 열기를 가지시고 노인대학에 입학하신 것은
어르신 여러분들의 노후를 더욱 행복하고
값진 삶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ꏅ 옛 성현의 말씀처럼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더 많은 배움으로 심신을 건강하게 단련하고
그동안 쌓으셨던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합하여
가정의 행복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ꏅ 아무쪼록 오늘부터 시작되는 노인대학 과정이
알차게 운영되어 어르신 개개인의 재산이 되고,
산교육의 장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ꏅ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에 유의하셔서 편안한
노후생활이 되시기를 바라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 9. 1